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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포문은 NC가 먼저 열었다. 1회초 노진혁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나성범이 폰트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들어온 가운데 낮은 코스의 152㎞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 2-0으로 앞서갔다.
강동연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SSG는 5회말 균형을 맞췄다. 선두 타자 한유섬이 도태훈의 실책으로 출루한데 이어, 로맥이 강동연과의 2B2S 승부에서 들어온 가운데 높은 코스의 129㎞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로 연결, 승부는 2-2가 됐다.
NC는 8회초 선두 타자 알테어가 SSG 이태양을 상대로 좌측 폴대 안쪽에 떨어지는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4-2로 격차를 벌렸다. NC는 9회말 마무리 원종현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2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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