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투타 밸런스는 지표상으로 '극과 극'이다.
다만 타선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팀 타율이 9위(0.233)에 처져있다. 역시 2할9리에 그치고 있는 득점권 타율도 개선해야 한다. 해결사가 돼야 할 이형종 김현수 라모스의 득점권 타율은 1~2할대에 머물고 있다. 찬스 해결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주전 중에선 포수 유강남만이 3할대 득점권 타율을 유지 중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LG는 9승6패를 기록, NC 다이노스와 공동 1위를 질주 중이다.
|
그러면서 "지난 3년간 팀을 이끄신 전임 감독님께서 야수들을 강하게 만드셨다. 1군 선수들로 만든 기틀이 있었기 때문에 LG가 강해졌다. 그런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 시점에서 선발을 많이 바꾼다고 하면 선수들은 '새 감독이 와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변화를 주면 더 안좋은 부분이 있을 것이다. 타격 향상은 타격 코치도 준비하고 있지만 결국은 내가 기다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이병규 코치 얘기로는 '아직 14경기 했는데 조금 더 보시죠'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알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