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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모창민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042경기 출장, 타율 0.282, 773안타, 92홈런, 439타점이다. NC에서는 2013년 4월 2일 마산야구장서 열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3번 1루수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팀의 창단 첫 안타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마산야구장 마지막 끝내기 홈런, 2019년 3월 26일 kt와의 경기에서 창원NC파크의 첫 끝내기 홈런 주인공이 되는 등 다이노스의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모창민은 "지금까지 현역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 주신 구단주님과 구단 관계자분들,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을 평생 마음속에 간직하겠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야구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 주신 사랑하는 부모님, 야구선수 아내로 지금까지 고생하고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응원해 준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두 딸(하은, 하율)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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