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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황사 농도는 옅어졌지만 여전히 대기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양팀 선수들도 훈련 방법에 변화를 줬다.
1차전은 취소됐지만, 2차전은 정상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광주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는 평균 300μg/m³. 여전히 대기는 '나쁨' 수준이지만, 경보 기준에는 못미치고 오전보다 대기 상태가 조금 나아지면서 양팀 모두 경기 준비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실외 훈련은 최소한으로 줄였다. 먼저 훈련을 시작하는 KIA는 실외 훈련을 전면 취소했다. 대신 실내에서 워밍업과 타격, 펑고 훈련, 수비 훈련까지 모두 진행했다. 원정팀인 두산 선수단도 일찌감치 야구장에 나와 컨디션을 점검했고, 실내 워밍업 후 야외에서 타격과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대신 공기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야외 훈련은 선수단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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