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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13일 잠실 키움전을 앞독 조제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한 이유에 대해 "변화구에서 근래 보여준 모습이 좋아서 선발 기회를 줬다"고 짧게 얘기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달 13일 1군에 콜업돼 네 차례 구원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었다.
1회에만 5실점했다. 2사 이후 이정후-김웅빈-이지영-송우현에게 연속 4안타를 허용해 2점을 내준 뒤 박병호를 몸에 맞춰 2사 만루 상황에서 전병우에게 좌전 페어성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3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이후 9번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주며 타자일순을 막지 못했지만, 2사 1, 2루 상황에서 김혜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길었던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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