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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채은성이 4번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다.
채은성은 시즌 초반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기도 했지만 5월 2일 1군에 다시 올라온 이후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4번타자로 나서면서 더 집중력 높은 타격을 하고 있다.
채은성이 4번으로 나선 것은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와의 어린이날 매치였다. 이날 이후 13일 KIA전까지 8경기서 타율 3할2푼3리(34타수 11안타)에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채은성은 경기 후 "4번 타자로 나오고 있지만 잠시 맡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인지 타순이 신경쓰이거나 부담스럽지는 않다"면서 "찬스에서 타점을 올리려 노력하고 있는데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서 자신있게 스윙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2군에서 타격감을 올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황병일 2군 감독님과 이종범 타격 코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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