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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소 피홈런팀이 최다 피홈런팀과 만난다.
이번주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를 상대로 다시 선두에 오르기 위한 진군을 이어가야 한다.
2위 NC와의 주중 홈 3연전이 일단 위기가 될 수 있다. NC는 올시즌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35경기서 57개의 홈런을 쳤다. 경기당 1.6개의 홈런을 치고 있다.
NC와 개막전에서 딱 한번 만났는데 당시 2대1로 승리했을 때 유일한 실점이 나성범에게 맞은 1회말 솔로포였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NC의 장타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주말엔 인천에서 SSG를 만나는데 SSG는 홈런 2위 팀이다. 35경기서 44개의 홈런을 쳐 경기당 1.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제이미 로맥과 최 정이 9개씩 때려냈고, 추신수가 7개를 날렸다. 지난 4월 9∼11일 잠실에서의 3연전서 SSG는 LG에 최 정의 홈런 1개에 머물렀다.
NC와 SSG가 홈런의 팀인데 반해 LG는 홈런을 맞지 않는 팀이다. 36경기를 하는 동안 맞은 홈런이 19개다. 10개 팀 중 유일하게 피홈런 20개를 넘지 않은 팀이다. 켈리가 4개, 이민호가 3개, 정찬헌과 이정용이 2개씩을 맞았다.
1위 삼성과의 차이는 1.5게임차. 최근 LG가 투-타 밸런스가 좋아진 상황이라 기대감은 높아진 상황이다. 1위 싸움을 계속하기 위해선 이번주 만나는 홈런팀에게 홈런을 맞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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