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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시작가부터 화끈했다.
오타니의 실착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4월에는 개막전 유니폼이 1만 592달러에 낙찰됐고, 그해 10월에 나온 원정 경기 유니폼은 9525달러에 팔렸다.
몇 년 사이 오타니의 위상을 한층 더 올라갔다. 올 시즌 오타니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다. 투·타 겸업을 하면서 모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타자로는 44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14홈런 35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 나선 6경기에서는 30⅓이닝을 던져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의 4경기 동안 입었던 유니폼은 1만 3000만달러까지 올라갔다. 입찰 마감은 6월 4일 오전 11시. 기금은 LA 지역의 교육, 의료, 예술 커뮤니티와 관련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에인절스 베이스볼 기금에 활용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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