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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이 실업팀 및 해외파 선수로 구성된 도쿄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 명단을 확정했다.
대만 인터넷매체 산리뉴스는 27일(한국시각) 대만야구협회(CTBA)가 내달 22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펼쳐지는 도쿄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구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CTBA는 홍이충 감독이 물러난 사령탑 자리에는 실업팀인 용안시엔우를 이끄는 우시쉬안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구성은 실업리그 소속 선수 19명과 해외리그에서 활약 중인 7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우시쉬안 감독은 "선수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해 대회 참가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내주부터 곧바로 훈련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이 아마추어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실업리그 소속 선수 주축으로 나서 예선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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