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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류현진이라는 확실한 에이스와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공존하지만 위태로운 토론토 블루제이스. 3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에 시선이 쏠린다.
현지 언론에서는 선발과 불펜 모두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류현진은 시즌 초반부터 고독한 1선발이었다. 로비 레이와 스티븐 마츠도 선전하고 있지만, 이들이 류현진을 받쳐줄 확실한 2선발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또 찰리 몬토요 감독도 선발 투수들에 대한 불안감을 증명하듯, 선발 조기 강판 승부수를 띄우는 경기가 많아 지면서 자연스럽게 불펜 뒷문 불안도 커지고 있다.
캐나다 'TSN'는 1일 보도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버티는 토론토의 타선은 매우 훌륭하다. 동부지구에서도 상위권에 머물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류현진이 잘하고 있지만 확실한 2선발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알렉 마노아의 두번째 등판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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