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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역시 4할타자는 남달랐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날리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강백호는 3회와 5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4할1푼2리였던 강백호의 타율은 4할1푼7리로 상승했다.
경기를 마친 뒤 강백호는 "팀이 연승 중이었고, 3번타자로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앞뒤 타선에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내 스트라이크존을 설정하고 스윙을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4할 행진을 이어갔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강백호는 "타율은 언제까지나 4할을 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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