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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이 또다시 한화 이글스를 울렸다.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한화. 뷰캐넌은 1회초 1사후 최재훈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를 막아내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투구수가 늘어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삼성 타선이 1회말 이원석의 만루포로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해주자, 뷰캐넌의 위력투는 곧 살아났다. 뷰캐넌은 2회부터 6회까지 15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1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4회초 유격수 김지찬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게 전부. 이날도 탈삼진 행진을 펼치면서 한화 타선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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