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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했다.
투수진의 호투도 돋보였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안우진은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이닝 동안 5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호투를 펼쳤고, 이승호와 김성민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마무리 조상우는 12회말에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이 올해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특히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칭찬하며 "김성민과 조상우도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해줬다. 박동원의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있어서 결정타가 나온 것 같다. 수비에서는 박동원이 조상우와 호흡을 잘 맞췄다"고 수훈 선수들을 언급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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