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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퓨처스(2군) 홈런왕이 드디어 잠실벌을 밟았다.
이재원은 지난해 1군에 콜업돼 16경기서 20타수 1안타의 부진에 그쳤다. 삼진을 11개나 당하는 등 극도의 부진을 보인 바 있다. 1년 만에 다시 밟은 1군 무대에서 제 기량을 펼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 감독은 "이재원의 최근 성적이 좋았고, 송호영도 어제 멀티 히트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오늘 상대 투수가 퓨처스에서 함께 생활했던 선수라고 봤을 때 심리적으로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1군 정착 여부를 두고는 "지켜봐야 한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정착하게 될 것이다. 활력 있는 플레이가 그라운드에서 잘 나오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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