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포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최원준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양의지의 시즌 20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4년 연속 20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역대 30번째 200홈런까지 2개 만을 남기게 됐다. 또한 SSG 랜더스 최 정과 20홈런으로 나란히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
NC는 6-1로 점수를 벌렸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