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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무키 베츠(29·LA 다저스)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베츠는 타격에 문제가 없지만, 외야에서 뛸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는 좌절하고 있다"며 "베츠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가치와 시리즈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선수다. 베츠가 출전할 수 없을 때, 외야에서 공을 던질 수 없을 때 우리는 부상을 더 키우길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베츠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명단에 포함됐으나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불참 의사를 밝혔다. 당시 허리와 왼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던 베츠는 "시즌 중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어 하루 이상 쉬는 시간은 이번이 유일하다. 최대한 활용하고 싶을 뿐"이라며 "나는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싶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이번 휴식은 우리가 목표에 도달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는 팀 동료들을 위해 같은 자리에 있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몸 상태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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