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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 신민혁이 후반기를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시작했다.
그 사이 타선이 경기를 뒤집었다. 5회까지 1-4로 뒤지던 NC는 6회말 바뀐 투수 진명호를 상대로 최정원의 2루타를 시작으로 강진성의 2타점 적시타, 김태군의 동점 적시타, 대타 정진기의 역전 결승타가 이어지며 5-4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홍성민-이용찬-원종현을 풀가동하며 살얼음 리드를 지켜내고, 신민혁에게 시즌 5승을 선물했다.
경기 후 신민혁은 "초반에는 제구가 낮게 잘 됐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가면서 쉽게 던졌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3회부터 힘이 조금 빠지더라. 볼이 높게 들어가면서 홈런도 맞고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전날까지 3연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이었던 NC는 이날 승리로 38승37패(2무)를 기록, 5할 승률을 지켜냈다. 정진기는 3경기 연속 대타 안타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원종현은 14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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