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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작 때부터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했다. 타 구장에선 2경기가 이미 취소됐다.
롯데는 이대호(3점)와 정 훈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까지 4-1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NC는 6회 쏟아지는 빗속에서 롯데 불펜을 상대로 대반격을 펼치며 5-4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신민혁에게 시즌 5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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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하늘이 주인을 알아본 걸까. 얄궂게도 승부가 뒤집힌 7회초부터 갑자기 비가 잦아들었다. 롯데는 홍성민-이용찬의 NC 불펜을 뚫지 못했다. 9회 원종현을 상대로 2사 1,2루 마지막 찬스를 잡았지만, 한동희의 빗맞은 뜬공을 NC 우익수 나성범이 전력질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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