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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MLB닷컴은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27·LA에인절스)를 이미 '레전드'라고 표현했다.
오슈시의 홍보 부서는 일명 '고향 아들'인 오타니를 응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논 위에 타자 오타니의 그림을 그려넣는가 하면 오타니의 위대함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응원단 '오엔단'을 만들 정도다.
이 응원단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2018년 만들어졌고, 처음에는 10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응원단의 규모는 180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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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17일에는 오타니 유니폼을 입고 주변 곳곳에서 시민들이 아구를 즐기는 모습이 흔하다. 또 MLB닷컴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투표 때도 오타니 유니폼을 입은 오슈시 시민들이 많았다. 오슈시 시장도 '오타니 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오슈시 홍보 부서 관계자는 "가장 큰 희망은 오타니가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계상 홈런 선두로 약 60개의 홈런을 칠 수 있기를 바란다. 투수로서는 10승 이상 두 자릿수를 달성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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