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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얼마나 세게가 아닌 얼마나 좋은 감을 가지고 던지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알 수 있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유신의 호투 비결에 대해 "1회부터 시작하자마 변화구 감각이 좋아 스트라이크를 던져줬다. 어제 경기에서도 잘 나온 것이지만, 얼마나 세게 던지는 것이 아닌 얼마나 좋은 감을 가지고 정확하게 던지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알 수 있었다"고 짚었다.
아울러 윌리엄스 감독은 19일 두산전을 앞두고 "예전에는 중심이 빠르게 앞으로 이동해 제구 잡기를 어려워했다. 하지만 어제는 가지고 있는 구종을 낮게 제구했다. 그 부분이 좋은 결과가 됐다"고 칭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유신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지금의 경험이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랐다. 윌리엄스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말이지만, 모두 경험에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기 마련"이라며 "실패를 하더라도 어떻게 좋은 경험을 만드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의 경험이 성장하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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