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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야구를 시작하고 가장 뜻깊은 날이다."
박성재는 고교 3년 동안 4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 장타율 3할8푼2리, 출루율 3할4푼7리를 기록했다. 3학년인 올해는 19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4리, 장타율 4할7푼7리, 출루율 4할8리를 기록 중이며, 고교야구 주말리그(경상권A) 전반기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타격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NC 임선남 단장대행은 "박성재는 어깨가 강하고 송구 정확도가 높아 도루저지 능력이 우수하며, 투수 리드와 타격에서도 꾸준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라면서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끊임없는 도전을 같이 할 만한 기대주라고 판단해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역시 롤모델로 양의지를 꼽았다. "양의지 선수를 닮고 싶어 고등학교 3년 동안 25번을 달고 뛰었다"라고 한 박성재는 "양의지 선수의 뒤를 잇는 NC의 포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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