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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승장]'연패 탈출' 서튼 감독의 만족감 "악천후 속 맹타 가장 기쁘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1-08-23 22:23


손아섭의 질주.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후반기 좋았던 분위기가 한 차례 끊겼다. 하지만 '토종 에이스'의 호투로 연패를 끊고 상큼하게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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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 전에서 6대2,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폭우 속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박세웅의 수훈이 컸다.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타선도 KT 에이스 데스파이네를 무너뜨리며 모처럼 뜨겁게 타올랐다. 안중열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마차도와 안치홍도 안타 2개씩을 때려내며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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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이스 박세웅은 지난 13일 LG 트윈스전 8이닝 무실점에 이어 또한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노메달로 끝났지만, 도쿄올림픽을 다녀온 이후 한층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박세웅이 다시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오늘 더 기쁜 건, 타선이 터지며 제 역할을 잘해준 거다. 오늘 타자들이 (평소보다)더 강한 멘털을 갖고 나온 것 같다"면서 "악천후 속 수비들도 자기 플레이를 잘해줬다. 승리를 통해 내일 다시 좋은 포커스를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9승 48패 1무를 기록, 7위 두산 베어스(39승 44패 1무)에 2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전역 후 첫 홈런을 쏘아올린 안중열.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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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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