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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이 60일 만에 2번 타순에 전진 배치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타격코치와 상의했는데 2번에 넣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서 배치했다. 4번에서 안 맞고 있어서 변화를 줘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최근 6경기에서 22타수3안타(0.136)으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 13일 키움전 이후 7경기 째 홈런도 개점휴업 중이다. 양석환은 지난 22일 한화전에서 삼진만 3차례 당했다.
타자들의 전반적 하락세에 대해 김 감독은 "마음이 무거워지면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임하지 못하고 방어하는 마음이 되니까 더 좋은 스윙이 안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며 부담을 덜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 김재환(좌) 박건우(중) 페르난데스(지) 양석환(1루) 박계범(2루) 김인태(우) 김재호(유) 장승현(포)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곽 빈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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