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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G 트윈스가 2위를 지켰다.
이민호는 8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따냈다. 그가 8이닝을 던진 것은 지난해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민호는 1회 구자욱과 강민호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8회까지 별다른 위기없이 삼성 타선을 압도해 나갔다. 1회 실점 후 6회 1사까지는 14타자 안타를 상대로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7회 연속 3안타를 맞고 물러난 뒤 후속 투수들이 점수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6⅔이닝 6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아 시즌 11승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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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 고우석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22세이브.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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