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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마무리 조상우의 보직이 변경된다.
접전 상황으로 끌고 가지 못하는 키움의 현 상황과 맞닿아 있다.
키움은 후반기 브리검 한현희 안우진 등 주축 선발 3명이 빠져 있다. 설상가상 팀 타선의 중심 이정후도 부상으로 휴업중이다.
최고 마무리가 사실상 개점 휴업 중인 상황.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보직 변경을 결정했다. 팀 상황에 맞는 고육지책. 도쿄 올림픽 때 처럼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홍 감독은 "제일 좋은 투수가 등판하지 못하는 건 손해"라며 "9회 결과를 보려고 하면 중요한 상황에서 조상우를 쓰는 것이 순위 싸움에서 더 낫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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