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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90%만 알려줄거에요."
'탈고교급' 기량을 갖추고 있는 문동주가 내년 2월 스프링캠프 때부터 시작할 건 김민우의 포크볼 배우기다. 150km를 훌쩍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데다 이미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하고 있는 문동주는 포크볼을 연마해 '팔색조'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문동주는 한화 팬들 사이에선 데뷔도 하기 전 '슈퍼스타'다. 뜨거운 인기는 지난 5일 알 수 있었다.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전에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왔는데 팬들이 줄을 서서 사인을 요청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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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6년차에다 커리어 첫 시즌 10승을 달성한 투수를 긴장시키게 만드는 '괴물 투수'의 등장에 김민우가 목표로 세운 건 '꾸준함'이다. 그는 "성적이 좋았다가 고꾸라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싶다. 경쟁해서 내 자리를 굳건히 하고 싶고 몇 년 동안 더 10승 이승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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