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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루키' 이의리(19·KIA 타이거즈)의 관리법은 시즌 초반으로 돌아가기였다.
9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이번주에는 이의리에게 추가로 휴식을 주고 일요일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시킬 예정이다. 이후 보 다카하시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이의리는 시즌 초부터 시행했던 1주일 간격으로 등판할 것이다. 당시 성적이 좋았었는데 그 때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의리는 1985년 내야수 이순철 이후 36년 만에 타이거즈 출신으로 KBO 신인왕에 오를 수 있는 유력후보다. 때문에 이닝수와 승수 등 기록적인 면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깨와 기록 관리의 딜레마다.
그러면서 "고교생이던 지난해 코로나 19 때문에 이닝수나 선발로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올해는 경험적인 면에서 처음이고 굉장히 많은 양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계속해서 매번 모니터링을 하면서 끌고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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