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 차우찬이 결국 어깨 수술을 받는다.
앞서 차우찬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지만, 어깨는 처음이다. 류 감독도 "아무래도 팔꿈치보다는 오래 걸리지 않겠나. 쉽지 않다"면서 "현재로선 복귀 시점을 이야기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우찬의 부상은 정확히는 좌측 어깨 극상근 파열 및 관절와순 손상이다. 극상근은 어깨뼈와 위팔뼈를 잇는 근육으로, 팔을 벌리고 관절을 안정시키는 부위다. 관절와순은 두 관절이 맞닿는 부위를 뜻한다. 이 부상을 당하면 와인드업 등 팔을 들어올리는 자세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투수의 경우 구속이 줄어들거나 갑자기 힘이 빠지는 증상(데드암)을 유발한다. 잦은 탈구나 통증도 수반된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