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오는 15일 수원 KT전에 대체선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KIA는 이번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를 포함해 7경기를 치러야 한다. 헌데 한승혁과 함께 이민우도 전날 코로나 19 2차 백신 접종으로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는 15일 수원 KT전에선 이민우도 선발 가능성이 있었지만 전날 코로나 19 백신을 맞아서 며칠간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태다. 때문에 이민우는 오는 17일 잠실 두산과의 더블헤더에 등판시킬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15일 경기에는 2군에서 끌어올려 대체선발로 기용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5대16으로 패한 결과를 떠나 KIA 투수진의 초토화 원인은 16개에 달하는 사사구였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주자를 쌓아놓고 위기에 몰린 다음 적시타를 얻어맞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무엇보다 박건우는 25경기에 등판해 57볼넷으로 2군 최다 볼넷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최다 사구도 13개로 1위다.
사흘 뒤 대체선발이 필요한 윌리엄스 감독의 고민이 적지 않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