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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 정(34·SSG 랜더스)의 질주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전 포지션의 타자를 놓고 비교해도 최 정이 걸어온 길은 돋보인다. 홈런 부문에선 우타자로 한정했을 땐 역대 1위다. 올 시즌엔 KBO리그 최초로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썼고, 역대 4번째 6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지난 8월 18일 인천 NC전에선 드류 루친스키와의 승부에서 몸에 맞는 공을 추가, 휴이 제닝스가 1891년부터 1903년까지 뛰며 세운 세계 최다 사구 기록(287개)을 넘어서기도 했다.
멈출 줄 모르는 기록제조기 최 정의 행보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장면을 바라보는 것은 분명 특별한 일이다. 우리는 지금 '최 정의 시대'에 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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