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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데뷔 첫 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성인대표팀 선발 등판까지 이룬 이의리의 성과는 눈부시다. 그러나 입단 2년차에 팀 필승조에서 '홀드 머신'으로 거듭난 최준용의 활약상도 신인상 타이틀에 손색이 없다.
22일 부산 한화전을 앞둔 서튼 감독에게 취재진은 '만약 신인왕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누구에게 투표를 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팔은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지만, 서튼 감독이 어떤 이유로 투표를 하고 싶은지가 핵심이었다.
서튼 감독은 답을 마치면서 "사실 20분만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다른 이유들에 대해서도 밝힐 수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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