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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열흘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수아레즈는 "전체적인 느낌은 좋았다. 두 달여 만에 80구 정도 던졌다. 두 달간 준비하는 과정에 기복이 있었다. 여러 과정에서 좋은 지원을 받았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5회 1사후 투수 코치와 대화를 나눈 뒤 이닝을 마무리 지은 부분을 두고는 "경기 전 이닝-투구수 계획을 두고 등판했다. '느낌이 어떻나'라고 물어서 '괜찮다. 두 타자만 더 상대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지켜봐야만 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 복귀하는 과정에서 좋지 않았던 부분, 느낌이 있었다. 때문에 100% 준비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지만, 트레이너, 코치진의 많은 도움 덕분에 100%에 가까운 컨디션으로 던질 수 있었다. 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조기에 부상을 발견해 회복한 부분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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