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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블루제이스가 슈어저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제목의 헤드라인이 나오는 지 눈여겨보라.'
스포츠넷은 기사에서 토론토가 거물급 FA 영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슈어저를 타깃을 삼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10~12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바드에서 3일간 열리는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서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는 30개 구단 단장들 뿐만 아니라 에이전트들도 참석한다. 소속 FA들에 대한 홍보가 주 목적이니 단장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벌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단장 회의에서 빅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구단과 에이전트들간 탐색전 정도로 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블루제이스가 슈어저에게 관심을 나타낸다면 그건 기술적으로 사실일 것이며, 블루제이스는 다시 한번 톰클래스 FA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인데, 빅마켓 팀들도 슈어저에 대한 관심이 높으니 단장 회의에서 논의되고 발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ESPN은 이날 FA 랭킹 톱50을 발표하면서 슈어저를 7위에 올려놓으며 몸값을 3년 9000만달러로 예상했다. ESPN은 '지난 겨울 3년 1억200만달러에 계약한 트레버 바어우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복잡한 옵션 조항이 들어갈 수 있겠지만, 최상위층 빅마켓 구단들이 슈어저에 강력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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