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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마무리 캠프 또는 스프링캠프 때 코칭스태프가 신인 선수들에게 가장 경계시키는 것이 '오버 페이스'다.
이범호 총괄코치도 마무리 캠프를 시작할 때 "신인 선수들은 몸을 잘 만들었는지 체크가 우선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체크를 하면서 따로 분리해 (기존 선수들과) 스케줄을 다르게 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 던지는 모습과 배팅하는 모습을 간단히 보면 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기존 선수들과는 다르게 스케줄을 조정해놓았다"고 덧붙였다.
KIA 신인들의 2군 마무리 캠프는 일주일이 됐다. 역시 김도영을 포함해 신인 선수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훈련 중이다. 웨이트 훈련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프로 무대는 1군이나 2군이나 경기수가 고교 때보다 많기 때문에 체력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부상도 막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김도영 등 몇몇 선수들은 오는 19일 광주 캠프로 이동해 1군 선수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전에 기술훈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직 팀에 적응하기도 바쁜 일주일이었을 것이다. 다만 내년 주전경쟁은 지금부터 막이 올랐다. 얼마나 비 시즌을 잘 보내느냐에 따라 1년 농사가 달라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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