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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메이저리그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가 현란한 영업을 시작했다.
시거와 시미엔은 이번 FA 시장에서 엘리트 유격수 그룹을 형성한다. 보라스는 "시거는 (밥)시거처럼 큰 무대에 익숙하다"라 말했다. 같은 성을 쓰는 밥 시거는 미국을 대표하는 가수다. 보라스는 "그들은 모두 히트를 쳤다. 할리우드와 함께 포스트시즌 MVP가 떠오른다. 솔직히 시거를 누가 모르나. 시거는 바위와 같은 사람"이라 혀를 내둘렀다. MTR의 예상 계약 규모는 10년 3억500만달러다.
시미엔을 두고는 "배터박스의 돌격대장"이라면서 "미들 인필드를 보호하는 진정한 지휘자"라 띄웠다. 시미엔은 2루와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거포 내야수다. MTR은 6년 1억3800만달러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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