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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T 위즈의 베테랑 2루수 박경수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어 6회말 1사 1루에는 또한번 미친 수비를 과시했다. 박건우의 1,2루간을 빠져나가는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뒤 2루에 송구,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온몸을 던진 수비의 연속이 무리가 된 걸까. 박경수는 8회말 선두타자 박세혁의 안타성 타구를 더듬는 실수를 범했다. 곧바로 주워 던졌지만 발빠른 박세혁은 세이프. 실책 아닌 안타로 기록된 타구였지만, 박경수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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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쓰러진 박경수는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와 박경수를 병원으로 후송했다.
KT 관계자는 "박경수는 우측 종아리 통증으로 고대 구로병원에 후송됐다.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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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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