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변은 없었다. FA 투수 최대어 로비 레이가 사이영상을 가져갔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8일(한국시각) 2021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주인공을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레이가 생애 첫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됐는데 사이영상까지 석권했다.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다. 레이는 1위표 30장 중 29표를 가져갔다.
아메리칸리그 최종 후보는 레이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랜스 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