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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재결합 할 수 있을까?
토론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를 시애틀 매리너스에 빼앗겼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특급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해 출혈을 막았다.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류현진, 알렉 마노아까지 4선발은 확정이다.
스포츠넛은 '류현진은 에이스다. 베리오스는 견고하다. 가우스먼은 최고의 선발투수다. 마노아는 특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레인키를 5선발로 쓰면 스티븐 마츠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4승을 거둔 마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그레인키는 2022년 39세가 되지만 여전한 기량을 자랑한다. 강속구를 앞세웠던 과거와 달리 기교파로 변신했다. 올해에도 29경기 출전, 171이닝이나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스포츠넛은 그레인키의 적정 몸값으로 1년 900만달러(약 106억원)를 책정했다.
그레인키는 200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했다. 18시즌 통산 530경기 219승 132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사이영상 1회, 올스타 6회에 빛나는 스타 플레이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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