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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와 다년 계약에 성공한 한유섬(32)이 새 시즌 주장 완장을 찬다.
한유섬은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다. 먼저 나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올 시즌 주장으로서 묵묵히 팀을 위해 힘 쓴 (이)재원이형에게도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개인과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2년 SK(현 SSG)에 입단한 한유섬은 9시즌간 740경기에서 통산 타율 0.274, 643안타, 145홈런, 442타점, 376득점을 기록했으며, 2017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 29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인정받은 한유섬은, 2018년 41홈런에 이어 2021년에도 31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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