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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마운드 재정비가 불가피해 보인다.
김택형과 함께 장지훈도 불펜으로 활약했다. 40경기에 등판해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작성했다. 김택형(60⅓이닝)과 장지훈(55이닝)은 불펜 투수 중 서진용(67⅓이닝) 최민준(65⅓이닝) 다음으로 많이 던졌을 정도로 팀의 핵심 불펜이었다.
150㎞ 직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조요한(22)은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23경기 등판해 19⅓이닝을 소화했다. 2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52로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다. 전영준(20)은 4경기에서 5이닝, 김건우(20)는 2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했을 뿐이다.
SSG는 지난달 30일 좌완 임준섭(33)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시즌에 어린 투수들에게 기회를 줘 새롭게 마운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SSG는 다음 시즌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불펜진 강화가 급선무로 보인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