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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구원왕 출신인 사와무라 히로카즈(35)가 30대 중반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잔류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언론들은 사와무라가 일본복귀 대신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구원투수로서 팀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연봉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이다. 다만 첫해보다 탈삼진 수가 줄어든 게 눈에 띈다.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한 사와무라는 한때 팀을 대표하는 투수였다. 2022년 센트럴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프로 첫해부터 선발투수로 나서 11승11패-평균자책점 2.03을 올렸다. 신인투수가 200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174개를 잡았다.
사와무라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5년 프리미어12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