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경기가 아닌 훈련 장면까지 콘텐츠가 된다. 스타 선수들로 역대 최강전력을 구성한 일본야구대표팀이라서 가능한 것 같다.
대표팀과 WBC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많은 팬들이 훈련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선수들의 합숙훈련 합류가 불투명하지만 열기가 뜨겁다.
현장에 못가도 훈련을 볼 수 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사무라이재팬' 공식 유튜브 채널,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츠전문 위성채널을 통해 훈련이 라이브로 방송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선수단 휴식일과 평가전이 열리는 이틀을 뺀 7일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
주요 훈련장면을 모아 하이라이트로 내보내거나, 청백전 등 연습경기를 중계하는 경우는 있지만 훈련 라이브 중계는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소집훈련이 끝난 뒤 나고야, 오사카로 이동해 주니치 드래곤즈,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즈와 평가전 4경기를 하고 대회에 나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