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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년차 좌완투수 최지민(20)이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구위를 뽐내고 있다.
7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 KIA 스프링캠프. 최지민이 양현종, 이의리와 함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 피칭. 최지민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를 연마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140km대 초반에 머물던 구속이 최고 구속 148km, 평균 145km를 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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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구속 뿐만 아니라, 구종도 추가했다. 최지민은 지난 시즌 던지지 않았던 커브를 다듬고 있다. 이미 최지민은 호주 리그에서 커브를 던진 경험이 있다.
호주 리그에서 타 팀 유망주들과 함께 뛰며 기술적, 정신적으로 부쩍 성장한 최지민의 구위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