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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실전을 마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휴식일을 가졌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투산에 소집돼 이튿날 첫 훈련을 가졌다. 17일엔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NC 다이노스와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7이닝제로 시행된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김광현(SSG 랜더스)-고영표(KT 위즈)-정철원(두산 베어스)-원태인(삼성 라이온즈)-정우영(LG 트윈스)-이의리(KIA 타이거즈)-고우석(LG)을 차례로 등판시켰고, 야수 대부분을 활용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대표팀은 이 경기서 강백호(KT)의 투런포와 최 정(SSG)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8대2로 이겼다.
대표팀은 19일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투-타별 훈련을 진행한 뒤, 20일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KIA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23일과 25일엔 KT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27일엔 LG와 맞대결한 뒤 이튿날 현지를 출발, 3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