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은 "시즌 초반부터 타격감이 좋지 않아 훈련을 많이 했다. 타격코치님들과 전력분석의 도움도 받으며 타격 사이클을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최근 배팅 타이밍이 늦어 앞으로 가져온 게 좋은 타구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오선진은 박정현이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내야 수비의 핵이다. 그는 "공격도 더 노력해야겠지만 우선 수비에서 '오선진에게 공이 가면 편안하고 안정적이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부상없이 지금 모습처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어느 포지션을 나가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 어디에 서든 팀에 도움이 되는 소금같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화 타선이 살아났다. 6연패 중에 1할대 팀 타율, 득점권 타율을 기록했는데, 3연승중에 24점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