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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앞두고 LG 더그아웃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은? [대구현장]

기사입력 2023-05-14 13:38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항저우아시안게임 류중일 감독이 LG 더그아웃을 찾아 LG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5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LG 트윈스 더그아웃에 옛 스승이 깜짝 방문했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LG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앞두고 2023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류중일 감독이 LG 더그아웃을 찾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류중일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을 위해 각 구장을 돌며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비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최조엔트리에 들 선수들을 뽑기 위해 류중일 감독과 전력강화위원들은 각 구장을 돌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다.


선수들을 관찰하기 위해 LG 더그아웃 방문한 항저우 AG 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LG 트윈스의 지휘봉을 잡았기에 LG 더그아웃 방문은 더욱 뜻깊었다.

이종범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눴고 옛 제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했다. 염경엽 감독과도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옛 스승의 깜짝 방문에 LG 선수들은 지난날을 추억하며 잠시나마 이야기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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