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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우타자 라인업으로 개막전 패배의 복수에 나선다.
LG는 4월 1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개막전서 6대11로 패했다. 상대 선발인 벤자민에게 철저하게 당했다. 벤자민이 지킨 6회까지 단 2안타에 그쳤고, 볼넷도 얻지 못했다. 6회초 문보경의 안타와 패스트볼, 서건창의 안타로 얻은 1점이 전부였다.
반대로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회를 넘기지 못하고 6실점을 해 일방적으로 경기가 흘렀다. 1-11로 뒤지다가 9회초 대거 5점을 얻었으나 승패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올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5.65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는 벤자민은 올시즌 우타자에 피안타율 2할9푼6리, 좌타자에 2할4푼6리로 우타자에 약한 모습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