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3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한 이번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는 12일 펼쳐진 결승전에서 만난 연천 미라클에 6대3 승리를 거뒀다. 1-2로 뒤지던 5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고, 이후 리드를 지키면서 연천 미라클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캔자스시티 마이너리그 출신 진우영이 5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박수현이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우승 트로피와 20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준우승팀 연천 미라클에겐 준우승 트로피 및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 MVP로 선정된 진우영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도 5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