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KIA의 경기가 열렸다. 4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린 김도영.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4.02/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부상 회복한 KIA 타이거즈 주축 야수 듀오 나성범과 김도영이 실전 경기 출전에 나섰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20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함평 롯데전에 선발 출전했다.
나성범은 3번 지명타자, 김도영은 2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1회 첫 타석부터 롯데 선발 투수 최영환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1사 후 3구째 변화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당겨 좌중간을 갈랐다. 나성범은 1회 1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스리볼에서 타격을 해봤지만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도영과 나성범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서 나란히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0이던 1사 후 김도영은 변화구를 당겼지만 야수 정면. 나성범은 초구에 배트를 냈지만 빗맞아 3루쪽으로 흘러갔다. 첫 두타석은 타이밍이 맞지 않는 모습.
김도영은 0-2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세번째 타석에 섰다. 심재민으로부터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나성범이 137㎞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1,3루. 황대인의 타구를 내야수가 실책을 범하는 사이 김도영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1,2루에서 김석환의 스리런홈런이 터졌다.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말 KIA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1/
김도영은 4-2로 앞선 7회 1사 후 문경찬의 초구를 강타해 중월 3루타를 날린 뒤 중계미스를 틈 타 홈까지 밟았다. 5-2. 나성범은 네번째 타석을 앞두고 오선우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