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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번 한주의 끝자락, 일요일에 연패를 끊었다.
이번 주 승리가 없었던 삼성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9차전에서 5대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원정 6연전을 치른 지난 주에도 5연패 후 일요일에 승리하며 연패 탈출을 하며 2주 연속 '패패패패패승' 패턴을 유지했다.
14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무4사구 경기를 펼치며 6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9번째 퀄리티스타트이자 6번째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완성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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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0-0이던 2회초 강민호의 안타와 강한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7,8,9번 안주형 류승민 조민성의 연속 적시타로 4-0으로 앞서갔다. 안주형의 선제 우전 적시타에 이어 류승민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조민성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3회에도 2사 1,2루에서 류승민이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SSG 조성훈의 직구를 당겨 우전적시타를 날리며 5-0을 만들었다. 하위타선의 젊은 피 안주형 류승민 조민성은 5안타 5타점 2득점을 합작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5-1로 앞선 1사 1,2루에 등판한 좌완 이승현은 5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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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은 뷰캐넌의 완벽한 피칭에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이번주 5연승을 마감했다. 삼성과 정확하게 반대로 승승승승승패 5승1패로 한주를 마무리 했다.
0-5로 뒤진 5회 2사 후 한유섬의 안타와 폭투로 만든 2사 2루에서 최준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뷰캐넌이 내려간 뒤 8회 볼넷 2개로 만든 1사 1,2루에서 최 정의 적시타로 추격한 뒤 역전을 노렸지만 에레디아와 대타 김강민의 잘맞은 타구가 외야에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뜨거운 타격감의 홈런왕 최 정은 이날도 안타 3개를 날리며 4경기 연속 멀티히트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